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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주식은 언제 살까?

깨우치기/주식공부

by 슬로우파파 2020. 3.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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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하락장의 시작은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시작된다.

외국인은 한 번 매도의 방향을 잡으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서 매도 물량을 쏟아 낸다.

 

큰 폭의 매도가 몇 주 이상 연속적으로 이루어진 경우 매도의

방향으로 돌아 섰다라고 생각 된다.

 

중요한 것은 외국인의 매도 물량을 누가 가져갔냐? 보통 개인

과 기관이 나누어 가지는데 투자자금이 넉넉하지 못하는 개인인 경우

신용매수 같은 위험한 투자, 단기적으로 급락시 단기간의 급등을

예상하며 단기로 주식을 매수 하는 경우도 많다.

 

'죽은 고양이의 반등' 에 투자는 경우도 생긴다.

 

'죽은고양이의 반등'이란?

월가에서 쓰는 말에 죽은 고양이의 반등(Dead cat bounce)

이란게 있다. 숨진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 뜨리면

반동의 힘으로 잠깐 튀어 오른다는 것이다.

 

외국인의 매물을 물어 버렸지만 예상 밖의 큰 폭의 하락이

나오면 매수하기가 힘들다. 이미 주식을 풀 매수 해서

자금의 여력이 부족할 수 있고 추가 하락이 겁이 나서

선듯 매수를 주저 하게 된다.

 

 

그래서 개인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외국인이 매도 할 때

같이 매도 하는 투매가 일어난다.

 

외국인이 던지는 물량을 고스란히 개인이 매수하는 모습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역대급 위기 상황과 증시 대폭락은 97년 IMF 구제금융과

2008년 세계금융위기 때의 증시 폭락일 것이다.

 

먼저 IMF를 보자 .

97년 11월 10일간 외국인과 기관이 4,603억 매도 했고

개인이 4,756억 사들였다. 개미군단의 힘겨운 떠받치기라

보면 되겠다. 언젠가 오르겠지 라는 생각이 지금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다음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 당시 상황이다.

7월 한달간 사상 최대로 외국인은 8,400억 매도 했고 개인은 7,100억 매수 했다.

증권계좌 고객예탁금이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증가 하고 있다고 보인다.

 

지금과 같이 위기감이 조성된 증시에 외국인의 매도는 달러화의 해외 유출로

이어져 환율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고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위기감을 느껴

주식 매도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번 코로나 증시에 개인은 2개월 넘게 15조원에 가까운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 바이러스(사스,메르스,코로나) 증시 기간중에서 최대 매수액이다.

 

이와 같은 개인 심리는 IMF사태,세계금융위기등 이전과 같은 폭락장에 주식 매수를

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서 큰 수익을 얻을수 있다는 학습 효과도 있을 것이고

현재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인해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오고 있다는 추측

도 있다.

 

 

외국인은 개인의 신용거래 잔고가 바닥이 되어야 진입을 고려 할꺼 같다.

 

역사적 폭락장을 볼때 외국인의 매도와 개인의 매수는 항상 있어 왔다.

단타보다는 과거를 비추어 볼때 장기투자 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수 있을꺼 같다.

 

IMF사태 당시 13개월 동안 코스피는 조정을 받았고 전 고점을 돌파하는 상승 기간이

10개월 정도 소요 되었다.

 

세계금융위기 당시 코스피 조정 기간은 13개월 전 고점을 돌파하는 상승 기간이 29개월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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